대출을 고려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DSR과 DTI 기준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 두 지표는 여러분의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DSR과 DTI의 의미와 최신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DSR은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 중 얼마를 대출 갚는 데 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SR 계산 방법
DSR =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 100%
현행 DSR 기준
2024년 기준, 총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DSR 40% 규제가 적용됩니다. 이는 연 소득의 40%까지만 대출 원리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DTI(총부채상환비율)란?
DTI는 연간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 이자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DSR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다른 대출은 이자만 계산에 포함합니다.
DTI 계산 방법
DTI = (연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기타 대출 이자) / 연간 소득 × 100%
현행 DTI 기준
DTI 기준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40%
- 조정대상지역: 50%
- 기타 지역: 60%
DSR과 DTI의 주요 차이점
- 계산 대상:
- DSR: 모든 대출의 원리금
- DTI: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기타 대출 이자
- 적용 범위:
- DSR: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에 적용
- DTI: 주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
- 규제 강도: - DSR이 DTI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주의할 점
- 마이너스통장도 DSR 계산에 포함됩니다. 이때 실제 사용액이 아닌 한도 전체가 계산됩니다.
-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등 일부 대출은 DSR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DSR, DTI 계산은 은행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DSR과 DTI 기준을 이해하면 본인의 대출 가능 금액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출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꼭 이 두 지표를 미리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재무 관리를 응원합니다!